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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컬처인사이드] 도대체 누구야? 알수록 궁금한 예술가 '뱅크시' / YTN

2024-06-04 224 Dailymotion

지구촌 곳곳의 모순된 주제를 속 시원한 풍자로 풀어놓는 그라피티 화가! <br /> <br />바로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인데요. <br /> <br />대중은 그의 작품에 열광하지만 얼굴도 본명도, 정작 그의 정체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뱅크시의 작품 세계로 김정아 기자가 안내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캐릭터들 사이, 헐벗은 소녀! <br /> <br />화염병 대신 꽃을 던지는 소년!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분쟁지역에도, 우크라이나 담벼락에도, 희망의 싹을 그리고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는 이렇게 자본주의의 모순, 반전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, 유머를 잃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동에 번쩍 서에 번쩍!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리의 예술가! <br /> <br />이름도 나이도 얼굴도 모르지만 낙서도 뱅크시가 그리면 엄청난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담벼락에 그린 그림 때문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다 보니, 건물이 통째로 경매에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담벼락에 그린 그림을 석고보드 째 떼어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장소에서 몰래 그림을 그리고 사라지려면 속도가 생명! <br /> <br />그래서 뱅크시는 판에 구멍을 뚫고 물감 등을 통과시키는 스텐실 기법을 활용합니다. <br /> <br />[류동현 / 미술 평론가 :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작가라는 특징 때문에 빨리 작업을 해야 합니다.그래서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는 거고요. 기본적으로 그라피티 아트는 법에 저촉이 되는 문제가 있기에 (스텐실 기법이) 그 전략을 가장 극대화 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기행으로 화제를 모은 적도 여러 번! <br /> <br />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'풍선을 든 소녀'가 우리 돈 15억 원에 낙찰되는 순간, <br /> <br />"86만 파운드 낙찰입니다" <br /> <br />작품이 갈기갈기 찢겨나갑니다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이 모든 건 액자 안에 미리 파쇄기를 설치해 둔 뱅크시 스스로의 기획이었고, 파쇄된 이 그림은 훗날 20배 넘게 가격이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장벽에 호텔을 세워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기도 했고, 유명 미술관에 숨어들어 도둑 전시를 하며, 콧대 높은 미술관, 그리고 관람 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전제로 하는 탓에 위작도 많아 작품의 인증은 본인이 설립한 페스트 컨트롤이란 기관을 통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인사동에서 진행 중인 전시에도 이렇게 인증받은 29점이 들어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왕실을 풍자한 '원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73&key=202406010140277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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